미샤 에센스 선밀크

어제까지였나? 미샤 선크림 원플원 행사. 어쨌든 난 그 전에 온라인으로 구입. 사실 미샤 섀도우 살때 오프라인에서 같이 사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어서..그리고 이상하게 왜 다른 종류로 따로 구입하면 안된다고 한건지?;

그래서 그냥 온라인으로 원래 쓰던 분홍선크림 그리고 이번에 새로나온 에센스타입의 그린선크림을 선택했다.

에센스타입은 매장에서 테스트해봤었는데, 바르고 난 다음 물기가 많이 남고 보정력이 없는것 같아서.

그냥 분홍으로다가 2개 구입할까하다가, 요즘 피부가 건조해서 에센스타입 한번 써보자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용기는 기존디자인과 변함없지만. 용기 색은 이쁘다. ㅋㅋㅋ

원래 분홍타입은 화장안하고, 가까운 곳 나갈때, 운동할 때 가볍게 발라줄 때 주로 사용하는데. 말그대로 데일리. 

베이스겸으로도 가끔 사용하기도 하는데, 밀림현상이 잘 일어난다 해야 하나;;

건조함도 꽤 느끼고 있었는데 그래도 간편함과 보정효과에 포기할 수가 없어서 계속 사용중이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그린 에센스 타입은 좀 더 수분감이 있어서 덜 건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좀 있었다. 

밀림도 덜 한거 같고. 그리고 어차피 선크림 위에 따로 화장을 한다면 특별히 분홍의 보정효과만을 보고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ㅋㅋ

예상했던데로, 에센스 타입은 수분함유량이 많은듯. 보정효과도 없구.

그러니까 보정을 원하면 기존 분홍선밀크를 사용하는게 답. 

그런데 수분함유량은 그린이 더 많은것 같은데, 제형을 보면 단단한 크림감이 더 있는게 오히려 그린이다. 

옆에 분홍색 원안에 있는 게 기존 분홍선크림. 더 묽다는 게 보인다. (그런데 이번에 보강되어 리뉴얼된 분홍은 아직 열어보지 않아서 어떨런지. 크림타입으로 바꼈는지 확인할 수가 없..ㅋㅋㅋ 나중에 개봉하고서 다시 추가하기로 하고 ㅋㅋ)

에센스 타입 한번 문질러 봤는데, 이렇게 물기가 스르르르. 

그렇다고 흡수가 잘 안되거나 하는건 아니고, 오히려 건조한 사람한텐 좋을 것 같긴하다.

이렇게 더 몇번 쓱삭쓱삭 해주니까 금방 사라지고 ㅋㅋㅋ

내 사용법 정리는 분홍은 가볍게 외출하거나 화장안할때,

그린은 에센스타입이니까 역시 기초 단계라 생각하고 그 위에 화장할 때 쓰기. (그런데 다들 충분히 흡수 후에 화장하시겠지?안그러면 물기 위에 얹는 꼴이 되어버리니, 화장이 될리 만무..읭?ㅋㅋㅋ 나처럼 급하게 하는 사람 없을듯 ㅋㅋㅋ)

뭐 이래봤자. 평소 화장도 잘 안하니 보정되든안되든 그냥 에센스타입 쳐발쳐발하며 다닐지도..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