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선스틱

(Flyte - Closer Together)

어무니께서 티비 보시고는 선크림 스틱을 사고 싶어 하셨는데,

아시는 분이 쓰시는 걸 보고서는 아예 확신이 드셨나보다 ㅋㅋㅋ 

한번 얻어 써 보니 참 좋다고, 그래서 어디 안파냐고 하셔서 찾아봤는데,

해피바스에서 나오는거 15g에 배송료 합해서 거의 만원에서 몇백원 빠지는게 최저가더라.

이거나 살까 하던 차에 홈쇼핑에서 팔길래ㅋㅋㅋ 

구입하게 되었다. 

메이 뉴욕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수퍼 선스틱 20g짜리.

5개 본품 구성에 약 7만원 돈. 하나에 만 사천원 정도.

1g당 단위 가격을 따져보니 24원 비싸고 ㅋㅋㅋ 개당 480원 비쌈.

그렇다 단위당 가격까지 따져보는 나란 사람. 참 소심한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

따로 챙겨주는 구성품은 셈에 포함하지 않는다. 그게 필요한게 아니니까여 난. ㅋㅋㅋ

포장이 따로 되어 있어서 선물 줘도 괜찮겠다 싶었지만. 

근데 왠지 빨리 다 쓸 수 있을 거 같다는..ㅋㅋㅋㅋ

SPF지수가 50이고, PA +++ 나 있음.

요즘 자외선 차단 제품은 저정도는 다 되겠지만, 아무리 지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덧발라 줘야 하는건데.

낮으면 더 자주 발라 줘야 할 거 같아서, 지수 높을 걸 원하게 됨. ㅋ

물론 피부가 예민하거나 민감하신분은 지수 높은거 바르면 트러블이 일어난다고 하니 조심해야 겠지만..

외형은 작다. 20g밖에 안되니까 ㅋㅋㅋ

휴대하기엔 참 편리하겠다.

개봉 후 18개월까지 다 써줘야 하지만, 그 전에 다 쓸 것이 분명하다..ㅋㅋ

개봉캡을 열고서 사용. 

아래 롤러를 돌려주면 됩니다. 거꾸로 눕혀서 돌리 실 필요는 없어여.ㅋㅋㅋㅋㅋ

위로 뺀 후에는 설마 다시 안들어가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런 립 제품을 산 적이 있어서...)

다행히 다시 들어감. 

당장 얼굴에 사용해 봤는데
얼굴에 쉽게 발린다.

부드럽고

근데 아무 표시 없는건 아니고 살짝 베이스 바른 듯한 느낌 난다. 

하지만 코 주위나 얼굴 경계부분 등 굴곡 있거나 이음새랄까, 그런 부분은 아무래도 손을 안 쓸 수는 없을거 같다.

펴발라 주거나 해야 할 것 같으니까.

근데 확실히 끈적임은 없는거 같다. 그게 굿.

손으로 두드려주고도 끈적임이 남아 있지는 않음. 

화장 전 후 사용가능하고, 화장 후에 수시로 발라서 수정할 수 있다는데, 아무래도 문지르는 건 무리고,

두드려 주라고 하긴 하는데, 음...두드려서 제대로 발릴까? ㅋㅋㅋ 화장 후는 아직 안해봐서 패스.

그리고 추가로 온,

팩트. 파우더 제형.

선스틱만 발라줘도 왠지 팩트한 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그 보송함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제품인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