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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思い通り
멋대로평아템s/recipes or cuts

마리텔따라 크림파스타소스

by 서클라인 2015. 5. 20.

(Jack & Jack - Groove)

마리텔 보다가 백주부님의 크림소스 만드는거 보고 계속 먹고 싶다 생각했었다.

근데 집에 밀가루가 다 떨어져서 해먹을 생각 못하다가 오늘 마트가서 사옴 ㅋㅋㅋㅋ

저번에 사다놓은 스파게티 면도 아직 있고 그것도 없앨겸ㅎㅎ


소스재료는 간단, 우유, 밀가루, 버터.


참참, 계량을 위한 종이컵 ㅋㅋㅋㅋ
확실히 종이컵으로 기준 잡아주니까 편함. 



버터는 종이컵 반컵분량.
대충 잘라 넣어줬다 ㅋㅋㅋ


그리고 밀가루도 반컵인데, 그거 사진 찍는건 깜빡했네.

나중에 우유도 그냥 퍽퍽. ㅋㅋㅋㅋ

버터:밀가루:버터 비율이 1:1:10 입니다.

버터 종이컵 반컵, 밀가루 종이컵 반컵, 우유는 종이컵 5잔.

비율대로 양을 더 늘리거나 줄일때 맞춰주면 되겠지만, 난 그냥 만들어 뒀다가 먹어야지 싶어서.

저 분량으로 했음 ㅋㅋㅋ


먼저 프라이팬에 버터 넣어주고 거기다 밀가루 부어줬음. (1:1 비율)

우유 붓기 전에 우선 어느정도 막 저어주다가 둘이 척척 엉겨 붙으면,
그 때 우유 부었다.

버터기름이 쫙 위로 올라옴 ㄷㄷㄷ ㅋㅋㅋㅋ

그럼 이런 덩어리들이 풀릴때까지 끓여 준다. 


우유 끊으면서 생기는 막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밀가루+ 버터 덩어리를 풀어줌.

하나로 안돼서 주걱을 두개 이용함 ㅋㅋㅋㅋ



소스가 걸쭉해질때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그 옆에서 스파게티 면을 끊였다. 

빨리 먹으려고 ㅋㅋㅋㅋㅋ(무척 배가 고픈 상태였음..)



소스는 이미 꽤 걸쭉해졌는데, 여전히 덩어리가 남아있다.

이건 소스 완성된 후에 체에 걸러내면 된다고 하길래 가스 불을 조용히 껐다 ㅋㅋ 


한번에 다 먹을 양은 아니기때문에, (물론 먹을 순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제해야지ㅋㅋ)

그래서 나중에 먹으려고 체에 걸러서 빈용기에 넣어 이미 냉장보관상태. 

확실히 체에 걸러 먹으면 좀 더 부드러운 소스를 즐길 수 있을듯.

이건 열흘에서 한달정도 놔뒀다 먹을 수 있다는데, 열흘과 한달사이에 간격이 너무 커서 진짜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건지 ㅋㅋㅋ

암튼 이렇게 소스는 완성.


그러면 아까 미리 끓여놓았던 스파게티 면~

소스 다 걸러놓으니까 다 익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후라이팬에 올리브유와 다진 마늘 넣어주고. ㅋㅋ 원래 베이컨도 넣어주는건데 없다.

어제 내가 다 먹어버렸...쿨럭...베이컨은 아니었고, 훈제햄같은거.

집에 뭐 햄있으면 대신 넣어줘도 되지 않을까 싶다 ㅋㅋ


거기다 면을 넣고, 


용기에 넣고 남은 소스는 그냥 체에 안거르고 후라이팬으로 직행.

원래 설거지량 늘리기 싫어서 소스 끊인 그 위에다가 면발넣어서 먹을라 했는데, 

용기 체에 거르려고 하다보니까 덕지덕지 묻고해서 따로 후라이팬 꺼내서 했다. 



그리고 완성~

원래 허브로 장식하는건데 난 그런거 없어여.

백주부님의 비밀, 파도 없네여. ㅋㅋㅋㅋ

그냥 집에 있는 해초류를 잘라올려줬음 ㅋㅋㅋ 이거 이름이 뭐더라?; 기억이 안나네.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많이 복잡하거나 어렵지도 않다. 덩어리 푸는게 좀 번거롭다면 번거롭지만 ㅋㅋㅋ

아침에 맛없는걸로 배채워서 기분 좀 그랬는데 저녁은 나름 괜찮네 ㅋㅋㅋ

배부르니까 뿌듯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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