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on 추운 밤

다른 포스팅으로 또 올리는 혼네, ㅎㅎㅎ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 데6이의 1_feel군이 라디오에서 말했던 것으로 기억. 

아마 요즘 관심있는 노래? 아티스트? 라는 류의 질문이었던 듯. 

나는 어쩌다 그 라디오를 듣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안남..ㅋㅋㅋ

그저 didn't I 라는 곡이 북마크에 저장되어 있을 뿐이고. 

그리고 최근에 우연히 다른 곡을 듣게 되었고, 뭔가 밴드명이 눈에 익는다 싶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북마크되어 있던 이 분들이었음.

Honne_ 2014년 런던에서 결성된 영국의 일렉트로 소울 듀오.

혼네라는 밴드명 보고, 둘 중 한 명은 혼혈이거나 일본인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음.

어떻게 결성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프로듀서 제임스와 보컬이자 프로듀서 앤디를 중심으로 한 듀오이며, 

투어링 뮤지션이라고 공연할 때 밴드로 연주해 주는건가?

4명의 멤버가 써있지만 멤버라 하기엔..응? 잘 모르니까 패스.

 

혼네 홈페이지도 있는데 공연하는 듯. 유럽 이곳저곳 다니다가 일본까지 오던데 11월달에.

도쿄랑 오사카.

아마 올해 7월에 발매한 Warm on a Cold Night 앨범을 이번 11월에 일본에 릴리즈해서 인지.

그 기념으로 일본어가사로 노래가 새로 나왔나봄.  

뭐,

난 갈 수 없을 뿐이고요...ㅋㅋㅋㅋ

무슨 노래를 넣을까 하다가, 

이번에 재패니즈 버전으로 올림. 

근데 발음이 ㄷㄷ 님아 정체가? 뭐예요..

앤디 뭡니까!! 

멜로디가 있는 노래라서 뭉게는 발음이 되게 자연스럽게 들리는건가?

흠...몰라. 노래 좋다 ㅋㅋㅋ

good together도 좋구요. (굿투게더로 올릴까 고민했음ㅎㅎㅎ)

coastal love도 좋구요. 

음..그러니까...듣는 것 마다 다 좋은거 같아 ㅠㅠ...

앤디 목소리가 대박_ 

표현하기가 좀 어렵지만,  저음이면서 동굴느낌이 있는데 고음까지 치고, 

그리고 달달한 것도 있으면서 쓸쓸해지는 느낌도 있고. 

한결같은 목소리인데 노래마다 어쩜 이리 다른지. 

앨범살까 해서 찾아 봤는데 디럭스 앨범은 뭐지 품절인가요?..

일본판에는 일본어버전까지 같이 들어 있는거겠지?

직구는 안할 거 같은데요. 나중에 갈 일 있으면.. 구입리스트...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다만..크큭 ㅠㅠ.

어서 자야지_ 노래 듣다가 시간이 가는 줄 모름.

+ 이후에 찾은 인터뷰에서 혼네라는 이름을 제임스가 찾아내고 앤디한테 문자 보냈다며 ㅋㅋㅋ

5, 6곡 만들고 난 다음에 이름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 

true feeling 이라는 뜻의 혼네가 맘에 들었나 봄. 

진짜 자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