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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思い通り
♪ㅁ♭

1-800-273-8255

by 서클라인 2018. 4. 6.

어제 새벽인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고 바로 그 시간에 확인한 것도 아니기에 ㅋㅋ

그냥 겸이 인별에 올라온 노래를 다른 새들이 완곡 찾아온 거 들었다가 

노래 좋다 하면서 연관 링크들이 자동 재생되는데 그 중에서 귀에 꽂힌 노래.

사실 연관리스트 중에 내가 클릭한 건지 자동 재생된건지 기억이 안남. 

너무 새벽이었다. ㅋㅋㅋ 




처음엔 제목이 신기해서,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고 그냥 듣기 시작했다가 가사가 또 잡는 것도 있고해서-







로직이라는 미국 래퍼인데 백인어머니와 흑인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어렸을때부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마약중독에 어머니는 알콜중독.  His brothers produced crack cocaine and his siblings sold it. 그래서 그는 지금도 어떻게 제조하는 지 알고 있다고.

그 이후로 어떻게 믹스테입을 만들고 래퍼로 데뷔까지 하게 됐는지는 안 읽음. 그냥 13살때 멘토를 만나 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만. 

 



이 노래는 숫자로 이루어진 제목이 먼저 이목을 끄는데

그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미국의 자살방지센터같은 전화번호라고 한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소수를 대표하는 게 역시 성적취향인건가 싶은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소재인 동성애가 속해 있다는 거.

노래를 너무 단편적으로 보이게 만들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MTV 무대 영상 보면서 싹 날아갔음.






3분 50초부터 말하는데 그가 하고 싶은 메시지가 이거다라는 게 다이렉트로 전해짐.

진부하다면 진부한 이야기겠지만, 

여전히 인류는 갈길이 멀구나라는 게 느껴진다. 

그런데 평등과 공평이라는 주관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일치할 수 있을까? 



-----

"주류 미디어에서 다루고 싶어하지 않는 소재들을 이야기하는데 나에게 이런 형식의 무대를 제공해줘서 고맙다.

정신병, 불안, 자살. 우울증 등 이 앨범에서 내가 말하고 있는 더 많은 것들. 

인종우월주의, 차별, 성우월주의, 가정폭력, 성폭력 등 다른 모든 것들.

나는 당신이 흑인이든, 백인이든, 다른 어떤 피부색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당신이 기독교인이든 무슬림이든, 동성애자이든 이성애자이든 개의치 않는다. 

나는 여기 당신의 평등을 쟁취하기 위해 왔다. 

우리는 평등하게 태어났지만, 불평등하게 대우받고 있고, 이러한 연유로 우리는 인종이나 종교, 신념과 성에 상관없이

모든 남성과여성, 아이들의 평등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나는 여기서 이렇게 말한다. 

온 인류를 위한 평화, 사랑, 긍정, 평등 이런 나의 메시지에 동의한다면 지금 일어서서 당신 스스로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이 재단에게도 박수를 쳐달라"

---








+

그러고 보니 겸이인별에서 본 노래는 말을 안했네 ㅋㅋㅋㅋ

분위기는 다르지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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