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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思い通り
멋대로평아템s

룰루까스타네뜨 #네오블라썸 백팩

by 서클라인 2015. 4. 11.

[BGM:Jonathan Fritzen]


온전히 필요성에 의해 소비를 하려고 노력하는? ㅋㅋㅋ

필요하다고 합리화 시키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필요해서 사게 된 가방.

백팩이 있긴 한데 스포티하고 작아서,

조금 크면서도 캐쥬얼과 동시에 포멀함을 줄 수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 싶었다.

그러던 찰나에 티비에서 발견한 룰루까스타네뜨 가방.


그리고 오늘 도착. 



홈쇼핑에서 잘 안사려고 하긴 하는데, 

(왜냐, 그 티비 화면속에 나온 제품을 실제로 받았을 때의 실망감이란..ㅋㅋ)

특히 옷 같은건 조명때문인지,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여진 색과 직접 받아서 봤을 때의 색은 예상을 벗어나서 문제. 



이 가방 상품명이 네오 블라썸이었을거다. 

색은 블랙, 베이지, 모카, 딥블루, 피치핑크, 머스타드가 있었는데 

처음엔 피치핑크가 눈에 들어왔다가, 





하지만 저런 튀는 색을 사시사철 빈번히 들고 다닐 용기가 없어서

선택지는 블랙, 베이지, 모카로 좁혀졌다. 


모카가 끌리긴 했는데, 직접 받았을 때 왠지 화면보다 더 누런빛이 강하거나 예상했던 색이 아닐거 같아서 패스.

블랙은 모던하면서도 깔끔하고 무난할 거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금색체인과 조화를 이뤄서 강한 인상을 줄거 같아서 패스.

그래서 결국 베이지로 결정. 



그런데 이미 난 화면 속 저색이 내가 받았을 때 색이 아니라는 걸 알아여..

그리고. 역시 카메라 색상과도 실제 볼때 색은 또다르네. ㅋㅋㅋ




그렇게 가방 주문할 때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다. 

쨍하거나 화이트에 가까운 베이지는 아닐거라고, 

오히려 너무 하얗게 나와도 때타거나 얼룩이 표가 확 나는 등의 단점이 있을테니까. 

그정도로 예상했는데도 또 그 예상과는 다른 색이었다는 것.


이 사진은 실제와 좀 가까우려나? 

근데 컴퓨터 스크린으로 보는건 또 다르겠지..하하하하...





배송은 백팩안에 구겨진 종이가 채워져서 모양 갖추어 진채로 더스트백안에 동봉되어 비닐에 씌어져서 택배 상자 안에 들어있었고, 저 옆에 있는 체인 클러치도 역시 더스트백과 비닐에 싸여 왔다.

저 주황색헝겊이 더스트 백.



진짜 가죽은 아니고, 무늬만 가죽 ㅋㅋㅋ 질감은 아래와 같다. ㅋ



합성가죽 치고는 가격대가 낮은 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어딜 가도 마감처리 잘 된 합성가죽 제품들은 삼사만원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백화점 입점된 브랜드냐 아니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난다고 그러고, 

(물론 그것이 곧 실제 제품 질의 차이라고 여겨지진 않지만.)


우린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찾고 싶어하지 않나. 이런면에서 상쇄된다 등의 논리적으로 보이는 근거들.

나도 그와 같이 합리화시키려는 소비자일뿐. ㅋㅋ



진짜 가죽이라고 해서 자랑스럽게 매고 다니고 싶지도 않고.

그래도 진짜 가죽이면 또 머릿속으로 수치 계산했겠지.

그래, 이정도 가격에 진짜 가죽. 이러면서.


(미안해 동물들아..)



암튼, 무게는 백팩이 800G대라고 하긴 하는데 그럼 900G에 가깝다는 건가?ㅋ

어쨌든 생각보다 막 가볍다는 생각은 안들었다.ㅋㅋ 


가방 뒤쪽 끝은 이런식으로 금색체인연결.



전체 뒷모습은 이렇다. 

저 체인에 연결된 줄을 윗쪽 양사이드 체인에 연결하면 백팩뿐만 아니라 크로스 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수납공간도 맘에 들었다.

양쪽 물병 넣을 공간이라든지, 

가방 안 아이패드나 노트북 넣을 수납도, 가방 겉에 아래쪽과 위쪽 가방뚜껑에 수납공간도.


이쪽 저쪽 수납공간을 분리시킨 것은 좋았다, 

그 때문에 지퍼가 많아져서 무거워진거 같기는 하지만 ㅋ


백팩에는 

작은 클러치가 있어서 그 안에 교통카드만 따로 넣고 대중교통 이용할 때 따로 지갑꺼낼 필요 없이 

클러치만 터치하면 편할거라는 것도 맘에 들었고. 




이 소비의 주목적이 백팩이었지만, 체인클러치도 깔끔하니 좋았다.

근데 이건 어무니 드림. ㅋㅋㅋ 

실용적이면서 젊은 느낌 ㅋㅋㅋㅋ




백팩에 달린 작은 클러치를 미니클러치에 달아서 응용해보았다 ㅋㅋㅋㅋ




근데 정작 유용하게 쓸거 같은건 회색빛 지갑 ㅋㅋ

카드 지갑이 따로 있거나 지폐만 넣을 수 있는 지갑은 있었지만, 

지폐, 카드, 동전 넣으면서도 가볍고 작은 지갑이 없었는데

저거면 OK. ㅋㅋㅋ



가격면에서 대 만족은 아니었어도, SO-So. ㅋㅋ

NOT BAD. 

색상이 내 예상과 좀 맞아 떨어졌으면 굿이 나왔을 수도 있겠으나, 내 예상과는 좀 동떨어짐.

가방도 좀 더 캐쥬얼에 가까운 포멀이길 바랬으나, 포멀에 가까운 캐쥬얼.

말장난 같지만, 내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 

백팩이 주목적이었는데 만족도는 지갑>체인클러치>백팩이라는 아쉬움에 쏘쏘.



이것도 관리 못하면 긁히고 금방 닳아버릴 수 있겠지만, 

자주자주 꾸준히 사용해서 가방비 아깝지 않도록 ㅋㅋㅋㅋ 잘 사용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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